최근 너무 재밌게 시청한 EBS에서 방송하고있는 다문화 고부열전- 버럭 시어머니와 캄보디아댁편인데요. 만약 내가 다른 나라 사람과 결혼을 하고 그 나라에서 모든 생활을 시작하게 된다면 과연 얼마나 잘 해낼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요즘은 외국인여자들이 우리 한국으로 시집오는 일이 많이 있으나 오랫동안 결혼 생활을 유지하는건 드문것 같네요.

오늘 소개해 드리는 며느리는 캄보니아 에서 시집온 시우 엄마 코랍의 이야기입니다.남편하나 믿고 한국으로 시집을 왔다고 하네요. 그러나, 결혼은 현실 한국 여자들도 힘들어서 기피한다는 시집살이를 하고 있습니다. 어머니가 시키는 일은  정말 열심히 한다고 하는데도 성격급한 버럭 시어머니 눈에는 차지 않는 모양입니다.시어머니에 호통소리에  며느리는 오늘도 서운하고 외로움을 느낀다고 해요. 

엄마와 딸처럼 지내고 싶은데, 그게 안되나 보다고 하면서 눈물을 보이는 코랍을 보니 너무나 마음이 아프네요. 세살때 엄마를 잃고 외롭게 자란 코랍은 시어머니가 조금은 부드럽고 따뜻하게 대해주었음 하고 버럭 소리를 지르기보다 기다려 주거나 나서지 않았음 합니다. 

결혼5년차인 코랍은 아직 한국 국적 미취득자이다.혹시라도 떠날까봐 아직 허락을 해주시지 않았다. 아들이 술을 먹고 와서 속상한 코랍은 말도 않고 바람을쐬로 나가 버리는군요. 

 

(연예계 신 풍속도, 다문화가정 스타가 뜬다) 요즘 차별을 많이 받는데 이영상을 보면 이젠 외국인 혼혈아들도 기죽고 살지 않아도 될꺼같다는 생각되네요.

그사실을 모르고 있던 시어머니는 장농에 있는 여권부터 확인하시고 옷이 그대로 있는 걸 확인한후 시우 엄마를 찾아 나서게되는데 

불안한 마음이 눈물이 되어 흐르고 잘해 줘야 겠다고 생각한 마음과 달리 버럭하게 되는 자신을 다시 한번 되돌아 보며 며느리를 찾아 나서지만 어디에도 없는 며느리가 떠날까봐 불안한 마음을 드러냅니다.  

한참후 만난 두사람은 걱정되었던 마음을 전하며 집으로 돌아오지만 며느리는 화가 풀리지 않았는지 아무 말도 하지 않네요 .남편이 마음을 풀어주기위해 아내가 좋아하는 과일로 화해를 합니다.

화가 풀린 코랍은  오늘 어렵게 또한번 한국 국적취득에 대해 얘기해 보지만 오늘도 허락해 주시지 않습니다, 그리고  캄보니아에서 전통혼례를 치루고 싶다하자  그것 또한 허락을 안해주시자  ,아직도 자기를 가족으로 생각하지 않는것 같아 속상하고 서운함을 감출수가 없나 봅니다.

어머니와 함께 캄보니아를 찾은 두 사람에 여정을 한번 따라가 보려합니다. 오늘은 왠지 어머니가  위축되시고 불안한 표정을 보니 며느리가 타국에 시집와 얼마나 힘든 생활을 했을지 이해를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싶어요.

아버지에 건강을 늘 걱정하는 며느리를 위해 함께 여행에 나선 시어머니는 그 동안 며느리가 많이 힘들고 더욱더 이해를 할 수 있었다고 하네요.서로에 대해 마음을 터 놓고 얘기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며 속내를 들어내 봅니다.

상황이 바뀌어서 일까요? 어머니는 코랍에 대해 더욱더 열린 마음으로 며느리에 얘길들어 주며 마음을 달래줄 수 있는 여행이었던것 같습니다 . 역지사지라는 사자성어가 떠오르네요.

작년에 티비프로그램으로 방영된 ハローコリア!星野優子出演다문화희망프로젝트 우리는 한국인이라는 이영상도 재미있는거 같네요.

무엇보다 전통혼래를 원하는 코랍의 바램이 꼭 이루어 지길 바라며 그리고 무엇보다 하루 빨리 서로에 진심이 전달되어서  한국 국적을 취득하게 되어 완전한 가정을 이루어 지면 더욱 좋겠네요. 며느리가 사는 나라를 방문한 시어머니에 마음 또한 움직이게 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외롭게 자란 환경이나 그 동안 몰랐던 얘기와 환경을 접하다 보니 마음이 쉽게 열린게 아닌가 싶습니다.이제 부터는 다그치기 보다 조금만 더 기다려 준다면 며느리도 실수하지 않고 힘들어 하지 않을 것 같네요. 

말도 통하지 않는 나라에서 얼마나 힘이 들겠습니까? 이제는 소통하는 방법을 알았던 계기가 되었으니 조금은 달라 지겠죠. 저도 따스한 눈빛과 말로 외로움을 나눌 수 있는 이웃이 되어 주어야 겠습니다.  .

러브 인 아시아 Sapa Hmong Ochau편도 봐보도록 하세요. 너무 재미있네요.

다문화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분들을 위해 RPHP님께서 작성한 글을 가지고 와봤습니다.

유전자를 봤을때 피부색을 결정하는 부분은 1%도 안되서 같은 한국사람들끼리 더큰 차이가 나는 유전자를 갖을수 있는반면, 오히려 지구 반대편의 어떤 외국인과 당신의 유전자가 거의 일치할수있다. 만약 당신이 심장 이식을 받아하는 상태가 된다면, 다른 한국인의 심장보다 어떤 외국인의 심장이 적합하게 당신을 살릴수도 있다는 말이다. 99.9%가 서로같은 인간인데 인종차별을하며 외국인을 거부하는게 정당한가? 외국나가서, 차별받아도 이를 악물고 높은 자리에 서는 한국인은 한국인의 피가 대단해서 큰일을 이루어낸거고, 혼혈 한국인이 이를 악물고 높은자리에서는건 혼혈이라서 남들이 그냥 키워준거라고 생각하는게 상식적이고 평등한 생각이냐? 토종 한국인이기때문에 저절로 위대하다고 생각하는게 백인우월주위에 휩싸여서 못되게 구는 특정수의 백인들이랑 무슨 차이가 있냐?다문화 욕하는것들아.. 니네땜에 한국이 아직도 후진국이란 소리듣는다. 문화가 달라도 인간은 인간일뿐이다. 사람이 사람을 사랑해서 가정을 이루고사는게 뭐가 그리 아니꼽다고 못되게구는지. 앞뒤 꽉막혀서 저질스러운 인종차별 당연한듯 하지좀 말아라.

하지만 요즘 사회적 문제가 되고있는 다문화로혼란에빠진스웨덴이라는 영상이 있어서 혹시올려봅니다.

Posted by Good-da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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