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인간극장 필리핀으로 간 민들레 국수집이라는 다른사람들이 쉽게 할수없는 사랑을 실천하는 마음이 훈훈해지는 이야기편을 소개를 해드리려고합니다. 여러분들은 지금까지 살면서 조건 없는 사랑과 나눔을 해 보셨나요? 이렇게 질문을 던지고 보니 저 또한 숙연해 지네요. 나 사는 것에 너무 욕심내고 주위를 둘러 보지 않았나 싶은 생각도 들고 나도 힘든데 어떻게 남을 도와 라는 이기적인 생각으로 살고 있는 건 아닌가 싶어 부끄럽네요.나눔이란게 꼭 경제적으로 넘치는 삶을 살아야만 하는 것이 아니였는데 왜 꼭 돈이 있고 여유가 있고 힘든일이 없어야만 가능하다고 생각하며 살고 있을까요.
현재 경제가 기울고 사회가 변화하면서 현대인들의 고민은 남들보단 더 풍요롭게 남들보다 가난하지 않게 살려고 바둥바둥 살아가고 있는것 같아요.발전하는 기술앞에 사람들은 사랑의 결핍이 생기고 나눔이란 건 생각하기 어려운 삶에서 나 살기 바쁘게 살아 가고 있는게 현실인것 같네요.
그런데 오늘 만나 보실 분은 여러번 방송에서도 만나보신 민들레 국수집으로 알려진 서영남(61)씨가 타국에서 조건없는사랑으로 나눔을 하고 있다고 해서 그 소식을 함께 하고자 하네요.
서영남 씨는 이미 방송으로 만나 보신 분들은 다들 아실거예요. 민들레 국수집을 300만원으로 시작해 벌써 12년을 이어오고 있다라는 것을요.이런 영남씨의 민들레 국수집에는 모토가 있다고 하는데 10여년전에 4가지를 하지 않기로 했다고 하는데 그것은 첫째 정부지원 받지 않겠다 .둘째 예산확보 위한 프로그램을 공모하지 않는다 셋째 조직을 만들지 않는다.넷째 부자들이 생색내며 주는 것을 받지 않는다 .왜냐면 돈에 기대는 것보다 하나님의 섭리에서 기대는데 이 세상에서 훨씬 안전하기 때문이라서 라네요.
이제 그 아름다운 기적을 낯선 땅 필리핀에서 이어가려 한다고 하네요. 지난 4월 홀연히 필리핀으로 떠난 민들레 국수집의 대표 서영남씨가 가게 된 사연은 수도사시절 1988년 그 곳에 파견 돼 말도 잘 통하지 않는 낯선 땅에서 힘들게 지냈던 영남씨에게 당시 가난하지만 착한 마음씨를 가진 필리핀 사람들이 그를 따뜻하게 대해 주었던 친절함과 고마움이 항상 그의 가슴속에 남아 있었다고 하네요.
위에 영상의 경우에는 인간극장 필리핀으로 간 민들레 국수집편과는 다른 전에 방영하였던 살며사랑하며라는 sotv에서 제작한 영상의 모습인데 훈훈한듯 하네요.
그래서 언젠가는 기회가 된다면 필리핀에 도움을 줘야 겠다라는 마음이 있었는데 마침 이를 계기로 필리핀의 민들레 국수집이라는 꿈을 갖게 되었다고 하네요.그리고 드디어 마침내 지난 4월 22일 그토록 꿈꾸던 민들레 국수집이 칼로오칸 시티에 세워졌다고 ,그곳에 가난한 아이들이 배고픔 없이 공부할 수 있도록 영남씨는 정성 스럽게 만든 음식들을 배불리 먹게 하고 있다고 하네요.필리핀 가난한 이들의 삶에 시나브로 스미는 영남씨의 사랑 그는 생색내지 않은 도움 그리고 주눅 들지 않게 하는 베품을 실천하며 나누는 행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하네요.
얼마전 영남씨가 국수집의 터를 잡은 칼로오칸 시티는 큰 화재가 났다고 하는데 그로인해 이곳에 살던 많은 사람들은 삶의 터전을 잃었고 그들은 공동묘지 뒤의 자투리땅에서 노숙을 하거나 지붕도 없이 비닐이나 판자로 얼기설기 만든 공간에서 곤곤한 생활을 이어가면서 힘들게 살아가고 있다고 하네요.
그리고 한집에 최소 5~7명 많게는 10명이 넘는 대가족은 일정한 수입이 없어서 한 끼의 식사조차도 허락하지 않는 집이 대부분이고 심각한 자연재해에 노출되어 있다보니 8~9월 우기 철이면 잦은 폭우나 태풍에 물바다가 되곤 한다고 ,그렇다 보면 이렇게 빈곤의 악순환인 자신들의 삶을 원망할 법도 한데 어찌된 일인지 이들은 웃음을 잃지 않는 모습을 보여준다고합니다.
아주 작은 것에도 불만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의 모습과는 비교도 안되는 모습이고 상상할 수 없는 긍정적인 마음인 것 같네요.물바다가 된 골목에서 수영을 하고 집이 사라진 곳을 바라보며 이것 또한 삶의 일부분이라고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사람들은 더 잃지 않아 감사하며 햇볕과 바람과 비와 대지에 은총을 느끼며 이들은 살아가고 있다고 하는군요.
처음엔 이들을 돕기위해 찾아온 영남씨는 이제 그들의 그러한 모습들을 통해 희망을 발견하고 나눔과 베품이 주는 행복에 더욱 더 큰 확신을 갖게 된다고 하네요.그런데 그렇게 필리핀의 민들레 국수집은 함께 하는 세상을 실천하지만 그런 영남씨에게도 시련과 유혹은 끊임없이 찾아온다고 하네요.
정말 믿었던 운전수 제프리는 선금을 받고 갑작스럽게 사라져 버리고 집세며 장사 밑천을 도움 받은 사람들은 삶의 의욕을 잃어버려 무기력하게 지내고 배고픈 이들에게 따뜻한 빵을 만들어주기 위해 한국에서 부터 어렵게 공수해 온 오븐마져도 전압 문제로 무용지물이 되어버렸다고 그리고 이렇다 보니 이러한 상황들 때문에 말도 통하지 않는 곳에서 애간장을 태우는 영남씨의 필리핀 생활은 고단하고 외롭다고 하네요.
영남씨가 즐겨 부르는 노래가 있다고 하는데 아리랑 아리랑 홀로 아리랑 아리랑 고개를 넘어가보자 라네요.지난 4월 부터 4개월 동안 필리핀에서 고군분투하며 외로이 민들레 국수집을 이끌어 온 그에게 한국에서 천군만마 같은 이들이 찾아왔다고 하는데 그들은 바로 영남씨의 아내 베로니카(57)그리고 딸 모니카(31) 모녀는 그동안 홀로 힘들고 외로웠을 영남씨와 함께 민들레 국수집에서 밥을 먹는 아이들에게 장학금과 학용품을 챙겨주고 맨발에 부드러운 신발을 선물하는등 뜻 깊은 시간을 보낸다고 하는군요.
영남씨와 그의 아내 그리고 딸은 민들레 국수집12년 필리핀 민들레 국수집 4개월 같은 곳을 바라보며 이들은 이렇게 손잡고 간다고, 그리고 이들외에 또다른 가족이 생겼다고 하는데 영남씨의 품에 달려 들어 꼭 안기는 귀여운 개구쟁이 짐보이 (10)와 초롱같은 눈망울의 아이들 ,그리고 아이들의 안전을 담당하는 가드 아이림(23)낡은 기타를 치며 아름다운 노래를 들려주는 가난한 친구 마놀로(69)어설픈 한국말이지만 유일하게 한국말로 소통할 수있는 로베르토(30)주방 아주머니들 ,가난해도 매일 자원봉사를 하는 조슬린과 줄리 글로리아 까지 이들 모두 영남씨를 믿고 따르며 물심양면 돕고 있는 민들레 식구들이라네요.^^
타국에서 온 이방인 영남씨가 보여주는 조건없는 사랑과 나눔을 가난하지만 긍정적으로 착한 심성을 잃지 않는 필리핀 사람들의 감사할 줄 알고 행복해 하는 모습에 영남씨의 홀로 아리랑은 더이상 외롭지 않다고 합니다. 아리랑에 나오는 구절에 가다가 힘들면 쉬어 가더라도 손잡고 가보자 같이 가보자 라고도 있잖아요. 그래요. 혼자는 힘들어도 둘이 되고 셋이되고 또 여럿이 모이면 가는 길이 힘들지언정 서로 의지하면서 가다보면 분명 좋은 일이 많이 있을 거예요.지금내가 살고 있는 이곳에서 작은 일이라도 감사와 행복을 생각하며 살아야 겠어요.사랑을 직접 실천하는 대표님 정말 존경스럽고 마음한곳으로는 저도 나중에 이런 좋은일을 꼭 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눈군요. ^^ 감사하고 행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