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에 방영하는 KBS 인간극장 엄마찾아 3만리 편에서는 어릴적 해외에 입양되었던 아이가 세월이 흘러 어느덧 중년신사가 되어 한국으로 건너와 이름도 모르는 자신을 낳아준 친어머니를   찾아떠나는 감동적인 이야기를 주제로 제작한 내용입니다.

인간극장 엄마찾아 삼만리 이야기에 주인공인 루크 맥퀸(LUKE)씨는 아주어릴적 4살때 입양이 되었다고 하네요.  지금 만으로 나이가 43살이니 거의 40년의 세월동안 미국에서 살아왔다고 합니다.

너무도 보고싶은 자신의 친어머니의 품에 안기기 위해 1년전부터 고향인 충청북도 제천에서 자신을  아는사람도 없고 반겨주는 사람 또한 없는  곳에서 정착해 살면서 자신의 인생 동반자인 아내 제인씨를 만나서  지금은 둘을 쏘옥 빼닮은 아기 줄리아까지 낳았다고 하는군요.

▲어릴적 눈물을 흘러면서 정말 동심의 마음으로 감동깊게 봤던 엄마찾아 3만리라는 만화영화가 생각이 떠오는데 미국에서 여기까지 거리가 정말 삼만리가 될지는 잘 모르겠지만 주인공 루크씨가 그 만화속의 주인공처럼 한국에서 어머니가 계실만한곳을 이곳저곳을 떠돌아 다니며 아기 줄리아의 할머니를 찾아 떠나는 눈물겨운 한편의 영화속 스토리와 같은 내용이랍니다. 

사람이 많이 모여드는곳에 가서 자신의 어머니와 아버지를 찾기 위해 전단지를 돌리기도 하고 직접 수소문을 해서 찾아나선게 어느덧 벌써 7개월이라고 하는군요. 

▲인간극장 엄마찾아 3만리편과는 직접적인 관련은 없지만 "MBC 다큐스페셜 입양어린이 가족" 영상을 보시면 해외입양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들을 보실수도 있을꺼 같아서 올려보는데 한번씩들 보시는것도 좋을꺼 같네요.

바로위에 사진속에 행복해보이는 두 부부모습이 정말 사랑의 눈빛이 오가는것처럼 보이는데 부부의 인연을 맺게된것은 2년전 2013년쯤에 해외입양인 모임에서 처음 둘의 만남이 시작되었다고 하는군요.

 남편 루크씨가 아내분 제인씨에게 반했던점은 입양인의 모임의 대표로 진취적이면서도 용감하게 모임을 이끌어가고 활동하는 모습에 반해서 부부의 연을 맺게 되었다고 합니다.

자신의 어머니를 찾는 것도 있지만 지금 그는 자신의 아이에게 할머니를 찾아주고 싶고 또한 할머니에게도 딸을 보여 주고 싶은 마음에 루크씨는 마음이 더 급하다고 하네요.

 더 늦기 전에 이렇게 애타게 찾는이유는 아마도 행복한 시간을 함께 나누고 싶은 마음이 아닐까 싶네요. 

▲루크씨는 사실 고향이 제천인지 정확하지 않을 뿐더러 이름 태어난 날짜 또한 알지 못한다고 합니다 .

단지 그가 유일하게 알고 있는 단서라고는 1972년 경에 태어났을  것이라는 추측과  1972년에 제천읍 신월리에서 발견되었다는 것 뿐이라네요. 

미국으로 입양되어 온화한 가정에서 좋은 교육을 받으며 자랐으며 독립해서도 좋은 직장을 다니면서 풍요로운 생활을 하며 누렸다고 해요.

이렇게 행복하게 생활을 했지만 그는 사십년동안 감정을 표출하기보단 속으로 감추는 편이었는데 어느날 그는 이런 것이 문제가 있다고 생각이 들었다는데... 

그것은 바로 부모를 잃은 순간부터 시작되었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합니다. 그도 그렇지만 입양인들이  친가족을 찾기 위한 것은 바로 자신의 정체성을 찾기 위해서 라고 하네요.

▲이렇게 엄마를 찾기를 진심으로 바라고 있는 이가 있다고 하는데  그것은 그의 아내 제인이라고 하네요.

제인씨 또한 친엄마를 찾은 뒤 인생의 가장 큰 전환기를 경험했기 때문에 남편이 어머니를 꼭 만나서 남편도 모든 것이 회복되고 치유되어 진심으로 행복해지길 제인씨는 바라고 있다고 하네요.

 제천으로 온지 1년 하지만 아직까지는 아무런 진전이 없다고 하네요.긴시간 동안 애타고 지칠법도 한데 아무렇지 않은 척 아무런 내색하지 않는 남편을 바라볼때 마다 아내는 마음이 아프다고 합니다.

이런 남편을 위해 제인씨 역시  발 벗고 나섰다고 하니 곧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 까 싶네요.

▲이렇게 애타게 부모님을 찾고 있는 루크씨의 사연을 보자니 마음이 아프고 안탑깝네요. 그런데 더 안타까운 건 아직까지도  현재 연간 수백 명이 국외로 입양되고 있다고 하는데 정말 슬픈 현실입니다.

제 2의 루크씨와 같은 수많은 입양인들이 존재하고 있다고 하는데 엄마를 만날날을 꿈꾸며 열심히 한국말을 공부하신다고 하는데 그 꿈 꼭 이뤄 지셨으면 좋겠고 루크씨 힘내시고 인생의 동반자이신 아내분 제인씨와 행복하게 사시고 꼭 꿈에도 그리던 어머니를 만나서 40여년간 나누지 못하셨던 모정을 한껏 느껴보시고 부부를 꼭 닮은 줄리아에게 꼬옥 할머니의 웃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하루 빨리 모든 입양인들이 친부모를 찾아 행복해졌으면 하네요. ~^^ 

Posted by Good-da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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