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인간극장 난 그대의 연예인편은 공채 개그맨 유대은(31)씨는 개그맨 시험에 합격만 하면 스타가 될 줄 알았다고 하는데 하지만 현실은 유대은씨가 기대했던 것과는 다르게 연예계 생활은 쉽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렇게 6년을 무명으로 힘들게 보내다가 지친 몸과 마음을 추스리기 위해 잠시 고향인 정읍에 들렀는데 그때쯤 갑자기 아버지께서 쓰러지셨을 때 혈액암이라는 판정을 받으셨다고 하네요.
인간극장 난 그대의 연예인 유대은씨는 개그맨 생활을 하기 위해 다시 서울로 와야 했지만 아프신 아버님과 홀로 농사와 아버지를 돌봐야 하는 어머니를 남겨두고 고향을 떠난다는 것은 돌이 킬 수 없는 큰 불효란 생각에 고향에 남기로 했다고 하는데 그는 그래서 개그맨이 아닌 농부를 선택했다고 합니다. 

자신의 꿈을 저버리고 농사를 택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에는 부모님을 생각하는 효심이 깊어서 그러한 선택을 한게 아닌가 싶네요. 
아무리 6년의 무명 세월이여도 쉽게 포기 할 수 없었을텐데 대단한 결심을 한 것 같네요. 
솔직히 서울에서 생활하던 사람이 농사를 짖는 다는것은 누가 봐도 쉬운 일이 아닐거라는 것을 알기에 더욱 더 대단하다라는 생각이 드네요. 
그는 부모님 곁에서 30마리의 소들을 키우며 농사일도 배우고 있다고 하는데 아직은 초보 농부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지만 언제가는 프로농부가 되겠죠~^^
대은씨네 마을에는 여느일터와는 다르다고 하는데 그 이유는 대은씨 때문에 일터는 웃음이 떠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개그맨 답게 무대에서 관객을 웃겨 주듯 부모님과 여자친구를 위해 웃음을 보여주고 있는가 봅니다.

모두의 연애인에서 가족의 연애인으로 변신한 대은씨는 비록 온 국민을 웃기고 싶은 꿈은 포기했지만 가족들에게 웃음을 주는 가족들만의 개그맨을 선택했다고 하네요. 
일터가 무대가 되어 가족을 위해 웃음 바이러스가 되어준다는 그는 이제는 무대에 서기 위해 대본을 준비하는게 아니고 농사일을 하기위해 분주하게 하루를 시작한다고 하네요.
그의 애인 예비 신부 효담씨는 서울에 있을때 부터 만난 여자친구 라고 하는데 대은씨가 시골에 정착하면서 이들의 연애 또한 변화가 생겼는데 그것은 바로 장거리 연애가 시작되었다는 거예요.
서울과 정읍 이렇게 연애를 하다 둘다 불편함을 견디지 못하고 양가 부모님들의 허락을 받고 이제는 효담씨가 서울과 정읍을 며칠 씩 오가며 지내고 있는 중이라네요.

그녀의 부모님들은 처음엔 경제력 없고 안정적인 미래도 없는 그를 탐탁지 않게 생각하셨는데 지금은 누구보다 열심히 살고 무엇보다 딸을 사랑하고 웃게 해준다며 그를 행복 바이러스라며 예뻐하신다네요.
딸을 가진 부모라면 누구나 이렇게 되지 않을까 싶네요 저도 딸을 키우는 입장이라 효담씨 부모님 심정이 충분히 이해 갑니다.
역시 남자는 생활력이 최고이고 밝은 성격에 여자를 챙기는 남자라면  최고 같아요.
23살에  어린 나이에 일찍 이룬 꿈 개그맨 그러나 아직 성공은 못했다고 말하는 그는 이제는 가족과 함께 지내는 이 순간이 더 행복하다고 말하는데 그는 이미 성공하지 않았나  싶네요. 
꼭 관객이 많고 티브에 나와서 돈 많이 벌어야 성공이고 행복인가요? 드넓은 무대에서 부모님과 효담씨가 관객이 되어 웃어 준다면 그거야 말로 최고의 성공이자 무대가 아닌가 싶네요. 
  

이렇게 환하게 웃어 주시는 부모님이 계신다는 것만으로도 얼마나 축복 받은 삶입니까 그는 정말 최고의 선택을 한 것 같아 마음이 따뜻해 지네요.
이제는 아버지도 건강이 많이 호전되어서 서울로 올라 갈 수 있지만 언제 위독해지실지 모르는 아버지와 자신을 믿고 시골로 따라 내려온 효담씨 그리고 첫 수확을 기다리고 있는 블랙베리와 30마리의 소들 이렇게 자신의 손길을 기다리는 일들이 많다보니 그는 지금의 삶에 최선을 다하기로 매번 마음을 다잡는다고 하네요. 
내년에 결혼을 약속했다는 대은씨와 효감씨 그래서 미리 혼인신고를 하기 위해 예비 장모님을 찾아 뵙지만 어머니께서는 미리 혼인신고를 하는 것을 반대했다고 하네요.
딸을 가진 부모님이라면 왠만하면 처음부터 제대로 해서 순리대로 하기를 원하지 않을까 싶네요.
그런데 혹시라도 혼수로 아기를 먼저 준비가 된다면 상황은 바뀌지 않을까 싶네요.ㅋㅋ^^
효담씨는 예비 시어머니와 시아버지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고 하네요.
아들보다 며느리를 더 믿는다고 하는데 왜냐하면 서울에서 태어나 농사라고는 한 번도 지어 본적 없다는 그녀가 지금은 오히려 대은씨 보다 더 꼼꼼하게 농사일을 해내고 있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아들이 곁에서 함께 해주는 것도 행복하고 좋으신데 며느리까지 복덩이가 들어와서 기쁨을 몇몇배  느끼면서 사시니 얼마나 행복하지 않을 수 있을까요. 
앞으로도 더 행복한 일 많이 생기시면 좋겠고 안타깝게도 아직까진 아버지의 완치판정을 받지 못했다고 하는데 건강 되찾아 완치판정 받으셔서 손자 손녀 함께 더욱 더 행복한 추억 많이 만드시면 좋을 것 같아요.
가족들은 늘 함께 하기에 소중함을 가끔 잊는다고 하는데 없을때 그 자리가 보인다고 하는데 모든 사람들이 그 소중함을 뒤늦게 알지 않도록 서로에게 최선을 다해 살아가면 좋을 것 같아요.
부모님의 사랑도 크지만 자식이 부모님을 생각하는 마음도 이렇게 크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 이야기가 아니였나 싶네요. 
앞으로도 부모님께 많은 웃음 주시고 하시는 일 잘 되셨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화이팅입니다.~^^

Posted by Good-da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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